김승수 시장, “추경 편성 통해 지역아동센터 운영 정상화 하겠다”
김승수 시장, “추경 편성 통해 지역아동센터 운영 정상화 하겠다”
  • 김도우
  • 승인 2019.01.2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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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승수 전주시장은 전주시 지역아동센터장들과 간담회에서 '추경 편성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운영을 정상화'하는데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속보)김승수 전주시장이 추경 편성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운영을 정상화하는데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22일 동산동 드림스타트에서 ‘아동복지서비스 질적 향상을 위한 전주시 지역아동센터 시설장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전주시 지역아동센터장들과 간담회를 열어 지역아동센터의 열악한 운영 실태와 문제점을 파악한 후, 종사자들의 처우개선과 지역아동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뒷받침할 추경 편성을 약속했다.

김 시장은 우선 지역아동센터 시설장들이 요구한 프로그램비가 현행 1일 1아이당 450원인데 이는 터무니 없는 금액이라며 최소 3,000원 이상 인상되도록 노력한다고 약속했다.

또 종사자(사회복지사) 인건비 가이드 라인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은 1년 근무나 10년 근무나 모두 최저 임금을 받고 있는 형편이다.

따라서 전주시는 가이드라인을 정해 합당한 금액에 대한 추가 지원을 약속했다.

이밖에 추가 운영비가 들어가는 부분에 대해서는 관계부서와 협의해 처리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간식비 증액, 공기청정기 등 추가 운영비는 시의회에 협의를 통해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장철규 전주시 지역아동센터 연합회장은 “김승수 시장께서 지역아동센터의 열악한 환경에 대해 전향적으로 검토를 한다고 해 희망이 보인다”며 “타 시설 종사자들에 비해 열악한 근무여건이 개선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며 전주시를 시작으로 전북 전 지역 아동복지의 질적 향상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승수 시장은 “맞벌이 부부와 한부모세대, 다문화세대가 늘어나는 사회구조 속에서 아동의 돌봄은 매우 중요한 화두”라며 “지역사회 내에서 아동의 돌봄과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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