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지방환경청은 설 연휴를 앞두고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특별감시활동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다음달 1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특별감시활동은 환경오염 취약지역 및 관련시설을 대상으로 하며, 총 3단계로 나눠 실시하게 된다.
먼저 1단계(홍보 및 계도)는 연휴 전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자율점검 협조문 발송 등 사전계도 및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환경오염 우려 사업장을 대상으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이어 2단계(집중단속) 연휴 중에는 오염우심지역 주변의 하천순찰을 강화하고 환경오염사고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환경오염 신고 대비 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3단계(기술지원 등) 연휴 후에는 영세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방지시설 운전 요령 등에 대한 맞춤형 기술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새만금지방환경청 관계자는 “설 명절 환경감시 공백을 최소화해 불법배출 등의 환경오염이 근절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환경오염행위 발견 시 국번 없이 128(휴대전화는 지역번호+128)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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