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청 단풍미인씨름단, 전국체전 씨름 종목 종합 2위 ‘대활약’
정읍시청 단풍미인씨름단, 전국체전 씨름 종목 종합 2위 ‘대활약’
  • 고병권
  • 승인 2018.10.17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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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육대회 금1, 은2. 동2 획득
▲ 정읍 시청단풍미인 씨름단

정읍시청단풍미인씨름단이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 등 모두 5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정읍시청단풍미인씨름단은 창단 2년 만에 전국체전에서 최고의 성적을 기록하는 성과를 냈다.

정읍시청 단풍미인씨름단 박정의는 지난 16일 정읍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씨름 일반부 역사급 결승에서 부산 이영호를 2대1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읍시청 단풍미인씨름단 창단멤버인 박정의 선수는 현재 정읍시청 문화체육과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중에 좋은 성적을 거두게 돼 그 의미를 더했다.

황성희는 이날 씨름 일반부 용장급 결승전서 충남 황재원에 1대2로 패하면서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손희찬도 경장급 결승전서 부산 오흥민에게 0대2로 패하면서 은메달에 머물렀다.

오준영과 최인호는 각각 소장급과 장사급에서 각각 동메달을 추가했다.

정읍시청 단풍미인씨름단은 창단한 2016년 전국체전에서 동메달 2개를, 2017년 전국체전에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지난 7월 열린 대통령기 전국장사 씨름대회에서 우승을 거두는 등 올해 들어서만도 각종 대회에서 6번의 1위를 차지하는 뛰어난 실력을 과시하며 위력을 떨치고 있다.

박희연 정읍시청 단풍미인씨름단 감독은 "창단할 때 신생팀으로 대학교 졸업생 위주로 구성해 성적을 내기가 힘들었지만, 2년 동안 선수들을 믿고 기다린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밝혔다.

박희연 감독은 이어 “먼저 힘든 훈련을 이겨내고 열심히 해줘 좋은 성과를 내준 선수들이 정말 기특하다"며”정읍시청과 시합 때마다 응원 와주시고 많은 성원을 아낌없이 보내주시는 정읍시 씨름협회, 전북체육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고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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