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제356회임시회 도정질의
전북도의회 제356회임시회 도정질의
  • 김도우
  • 승인 2018.10.17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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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근 도의원 “아기 울음소리 뚝! 인구감소 특단대책 필요”

 

전라북도의회 박용근 의원(행정자치위원회, 장수군)은 17일(수) 도정질의를 통해 “도단위 광역자치단체 중 최근 5년간 지속적으로 인구가 감소한 곳은 전북이 유일하다.

특히 동부산악권의 경우 모든 시군이 인구감소로 인해 소멸위기에 처해 있고, 70세 이상의 고령 인구가 30%에 달하는 등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며 “인구정책을 담당할 과단위의 전담조직 신설과 낙후된 동부 산악권을 살릴 수 있도록 고소득 농업창업, 임산작물 가공산업, 산림치유․자연관광산업, 산악스포츠산업, 사회적기업 창업지원, 산악철도 신설 등의 적극적인 추진을 통해 동부산악권이 전북 대도약사업의 중심이 되어야한다”고 주장했다.

 

김희수 도의원(전주6) “운동부 지도자 임용기준 명확히해야”

 

전라북도의회 김희수 의원은 16일 교육감 상대로 도정질의를 통해 “학교운동부 지도자 임용 기준을 명확히 하고, 이들에 대한 지원을 현실화하는 등의 제도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도내 학교운동부 지도자들이 여전히 고용불안과 저임금, 열악한 훈련환경에 놓여져 있다”면서 “이들에 대한 처우를 개선해야 하며, 또한, 지도자들의 임금을 서열화하는 등급기준도 폐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형석 도의원(비례대표) “계약운영 방식 투명성 높여야

 

전라북도의회 진형석 의원은 17일 교육청이 보다 적극적으로 계약운영 방식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주문했다.

진 의원은 “도내 A초교는 2017년 도서관 리모델링 공사와 비슷한 시기 B초교도 비슷한 공사를 진행했는데, 모두 동일 업체와 계약했다”면서 “하지만, A초교와 B초교는 공사기간이 총 12일·5일로 차이가 있었지만, 계약 가격은 각각 986만원·984만원으로 2만원 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진형석 의원은 수의계약과 관련해 “보다 세심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수의계약과 관련해 전수조사와 특별 재무감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명연 도의원,(전주11) “59곳 어린이집 석면철거 계획조차 없어”

 

이명연 의원은 “한국환경공단에서 실시한 430㎡ 미만 어린이집에 대한 석면안전진단 결과 41%(2,747개소 중 1,136개소)에서 석면사용이 확인되는 등 소규모 어린이집의 석면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430㎡ 미만 어린이집에 대한 석면철거계획도 밝히라"고 촉구했다.

이어 “지역아동센터 및 경로당의 경우 500㎡ 이하 시설들에 대한 석면실태를 전수조사하고 철거대책을 수립할 용의는 없는가?” 라며 따져 묻고 지역아동센터와 경로당에 대해서도 "석면철거계획을 수립하라"고 촉구했다.

 

 

이한기 도의원, 진안군의료원 도립화 촉구

 

전라북도의회 이한기 의원(더불어민주당, 진안군)이 제357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송하진 도지사를 상대로 지난 2015년 4월 개원한 진안군의료원의 도립화를 촉구했다.

이한기 의원에 따르면 전라북도는 도내 3곳의 지방의료원 중 군산의료원과 남원의료원은 도에서 출연한 기관으로 올해만 각각 42억 원, 35억 원의 도비를 지원한 반면, 진안군의료원은 단 5천만 원의 도비를 지원한 것에 불과하다며 나머지 적자운영비 일체를 진안군에서 부담하고 있어 진안군 재정에 상당한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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