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출범 두 번째 도의원 간담회 21일 개최…시 추진 사업 설명 및 내년사업 예산 협조 건의
익산시가 내년도 도비 지원과 주요 현안 논의를 위한 도의원들과의 간담회를 21일 개최했다.
이날 익산시청 회의실에서 진행된 간담회는 민선 7기 출범 이후 두 번째로, 정헌율 익산시장과 김대오‧김정수‧김기영‧최영규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선 시 주요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가 이뤄져 2018년 시가 추진한 사업의 설명과 함께 주요 성과들이 분야별로 소개됐다.
또한 지난 7월 간담회에서 도의원들이 질의했던 사항에 대한 처리결과가 보고됐다.
이 자리에서 시는 지역 주요 현안을 건의해 내년 소년체전을 위한 △익산야구장 보수‧보강 사업 △서부권역 시민들의 생활 체육 활성화를 위한 서부권역 다목적체육관 건립 사업의 도비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어양‧부송동 지역의 대규모 아파트 밀집지역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마한로 미개설구간 도로개설사업 △삼기 일반산업단지 주변 교통여건 개선을 위한 군도 23호선 도로확포장사업 등의 지원도 건의했다.
시는 특히 오는 10월 익산에서 개최되는 제99회 전국체전 및 제38회 전국장애인체전과 제15회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에 대한 도의원들의 관심을 부탁, 적극적인 협조와 도움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내년 우리시 주요 현안 사업들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2019년 도비 예산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시에서도 도의회가 추진하는 사안들에 대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익산=소재완 기자
저작권자 © 전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