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폴란드와 독일 명문대와 교류 확대
전북대, 폴란드와 독일 명문대와 교류 확대
  • 고병권
  • 승인 2018.09.21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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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페르니쿠스 배출한 야기엘론스키대학 등과 협약 체결
▲ 전북대 폴란드 야기엘론스키 부총장 MOU 서명 후 기념촬영

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는 1364년 개교한 폴란드 최고 명문대학인 야기엘론스크대학(Jagiellonian University)을 비롯해 독일 최고의 기술대학인 RWTH아헨대학(RWTH Aachen University)과 국제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북대 윤명숙 국제협력본부장은 지난 11일에서 14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럽세계대학박람회(EAIE)에 참여해 이들 대학 관계자들을 만나 협약을 이끌어냈다.

폴란드 야기엘론스키대학은 폴란드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으로 코페르니쿠스를 포함한 저명한 과학자들의 모교로 더 유명하다.

독일 RWTH 아헨대학은 독일에서 외부 투자유치를 가장 많이 받는 산학협력이 매우 우수한 대학으로, 올해 QS 세계대학 랭킹 144위를 기록했다.

전북대는 이 대학들과 앞으로 학생 등 인·물적 교류를 비롯해 학술 교류, 교직원들의 단기 프로그램 참여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남호 총장은 “우수한 유럽대학들과의 국제교류 증진을 바탕으로 전북대가 가지고 있는 연구 및 산학협력자원을 극대화하는 기회가 됐다”며 “우리 학생들이 모험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거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는 정부 신북방정책에 발맞춰 지난 4년간 러시아, 카자흐스탄, 코카서스 3국, 발트 3국, 벨라루스, 헝가리, 루마니아 등 상대적으로 교류가 적었던 국가들과 협력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고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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