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암주논개 순국 제425주기 기념, 의암주논개의 우국 충절 정신을 선양하기 위한 ‘논개따라 삼백리’ 행사가 18일 3개 시군(장수군, 진주시, 함양군)에서 성료됐다.
이날 행사는 장수에서 태어나 꽃다운 19세 나이에 진주에서 우국충절의 마음으로 생을 마칠 때까지의 발자취를 따라 그 생을 더듬어 보며 민족얼 정신을 이 시대 정신에 비추어 본받고자 하는 취지에서 열렸다.
행사는 진주시 촉석루에서의 헌다례, 고천문 낭독, 진주 교방무 등을 시작으로 함양군 논개 묘소에서 고천문 낭독, 헌다례가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장수군 한누리전당에서 기념식 및 논개를 주제로 한 총체극, 판소리 등 공연이 열렸다.
김송일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기념식에서 “우국충절의 상징인 의암주논개님의 정신이 전국적으로 선양될 수 있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장영수 장수군수는 “논개따라 삼백리 행사가 짧은 인생을 불꽃처럼 살다 간 논개님의 발자취와 고귀한 애국정신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올바른 역사관을 계승 발전시키는 뜻깊은 행사가 됐다”고 밝혔다. /장수=구상모 기자
저작권자 © 전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