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착한가격업소 이용하세요”
정읍시 “착한가격업소 이용하세요”
  • 하재훈
  • 승인 2018.08.18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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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최근 지속되는 물가인상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저렴한 가격으로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 홍보에 나섰다.

17일 시에 따르면 정읍지역 착한가격 업소는 이달 현재 모두 30개소이다. 업종별로는 한식 20, 중식 4, 이․미용업 5, 세탁업 1 이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물가 속에서 높은 품질과 뛰어난 맛에는 턱 없이 부족한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는 이들 업소들은 서민경제 안정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들 업소에서는 보통 4,500원이 짜장면을 3,000원에, 7,000인 냉면은 4,000원에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1만원에서 1만2,000원대에 달하는 커트는 5,000원, 정장 한 벌 세탁 4,900원 등 착한가격을 자랑한다.

시는 착한가격업소는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한 우수 물가안정업소를 말한다고 밝혔다.

높은 재료비와 인건비 상승에도 원가 절감 등 경영 효율화 노력을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업소들이다.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되면 전기안전 점검과 위생소독 실시 각종 행정적 인센티브 지원과 함께 쓰레기봉투와 앞치마 등의 필요 물품을 제공한다.

시는 홈페이지(http://www.jeongeup.go.kr,분야별정보→경제기업→시장정보→착한가격업소)에 착한가격업소별 메뉴 등을 게시해 시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기도 하고, 시에서 발행하고 있는 ‘정읍소식 21’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를 실시하고 있기도 하다.

또한 각종 행사시 우선적으로 착한가격업소를 이용하도록 해 실질적인 매출증대 도모로 착한가격이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이용 활성화를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경제적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지속적으로 확대함으로써 지역 물가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 현장 모니터링을 통한 수시 재심사 실시로 가격과 위생‧청결 서비스 등을 점검하는 등 착한가격 업소 관리에도 만전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정읍=하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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