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작은도서관, 독서문화프로그램 업그레이드!
전주시 작은도서관, 독서문화프로그램 업그레이드!
  • 김주형
  • 승인 2018.07.1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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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개 작은도서관 전북도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선정, 총 2907만원 확보

전주지역 마을공동체의 문화사랑방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작은도서관이 전북도의 지원을 받아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주시 완산도서관은 올해 전북도가 주관하는 ‘2018년 작은도서관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에 간납대작은도서관 등 전주지역 공·사립 작은도서관 29개관이 선정돼 총 2,907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도내 공·사립 작은도서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독서문화프로그램 공모사업은 작은도서관 문화적 기능 확대와 지역주민을 위한 생활밀착형 독서환경 조성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전주지역 29개 작은도서관은 이달 말부터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29개 공·사립 작은도서관은 저마다 다문화가정과 조부모가정, 장애인, 저소득층아동 등 소외계층을 위한 프로그램에서부터 유아부터 65세 이상 어르신까지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까지 각양각색의 독서문화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한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주요 프로그램은 ▲책마루어린이도서관의 ‘문학작품을 통한 새로운 상상’ ▲평화꿈틀작은도서관의 ‘나만의 책 광고 북트레일러 만들기’ ▲인후비전작은도서관 ‘4차산업혁명과 나의 진로이해’ ▲꿈밭장애인작은도서관의 ‘동화 속 소품만들기' ▲열린점자작은도서관의  ’손으로 느끼는 즐거움‘ ▲개골개골어린이작은도서관의 ‘그림책 속 친친 캐릭터 만들기’’ 등이다.

박용자 완산도서관장은 “이번에 선정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전주시 작은도서관이 지역주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채워주는 문화소통의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작은도서관 이용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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