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나들이, 터널 내 교통사고 예방법
봄철 나들이, 터널 내 교통사고 예방법
  • 전주일보
  • 승인 2018.04.2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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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날과 함께 교외로 나들이를 가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교외로 이동하는 중에 터널을 거쳐서 이동하는 경우가 많다. 터널은 이동거리를 줄여주는 편리한 곳이지만 진입하는 순간부터 빠져나오는 순간까지 매우 조심하고 긴장하여야 하는 장소이다.
터널 입구와 출구는 계절과 날씨,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여러 유형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따라서 모든 운전자는 터널 진입부터 빠져나올 때까지 각별한 주위를 기울여야 한다. 혹시라고 사고가 발생했을 때 일반도로와 다른 터널 사고만의 대처 요령을 숙지하여한다.
하나. 터널에 진입할 때는 속도를 감속하며 갑작스러운 시야 변화에 미리 대응해야 한다. 햇볕이 강한 여름과 눈이 쌓인 도로를 장시간 달렸을 경우 어두운 터널로 진입하면 전방 시야는 물론 앞타를 인지하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둘. 터널 진입 전에 전방 차량과의 안전거리를 미리 확보하고 상대 운전자가 내 차를 인식할 수 있도록 전조들을 켜 시야를 확보하여야 한다.
셋. 터널 내에서 차선 변경 및 추월은 교통사고의 원인이다. 터널 내에는 외부공기보다 저항이 커서 급격한 차선 변경시 공기 밀도의 변화로 인하여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대형 사고가 발생 하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방법을 숙지했음에도 터널 내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한다면, 자동차는 갓길에 주차한 뒤 비상들을 켜고, 터널 내부에 설치된 비상벨로 외부에 사고를 알림으로써 2차 사고를 막아야 한다. 또한, 운전자와 동승자는 자동차와 떨어진 갓길에서 구조 차량이 올 때까지 대기하는 것이 좋다. 위의 방법을 숙지하여 봄철 안전하고 행복한 여행이 되도록 하자.


/전북지방경찰청 경찰관기동대 순경 서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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