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시·도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 설치
민주당, 시·도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 설치
  • 고주영
  • 승인 2018.01.21 15: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19일 지방선거 예비후보자의 자격심사와 도덕성 검증을 위해 각 시도당에 시도당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이날 최고위에서 이같이 의결했다고 김현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민주당은 또 예비후보자 자격 심사 결과에 대한 이의 신청 절차 처리를 위한 '시·도당 예비후보자자격심사이의신청처리위원회'도 함께 설치하기로 했다.

시도당공직선거후보자 검증위원회는 민주당 당헌당규 상 선거일 전 120일까지 설치해야 한다. 구성은 위원장을 포함 15명 이하의 위원으로 구성하고, 정원의 100분의 50이상은 외부 인사로 구성해야 한다.

위원회의 구성은 시도당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시도당위원장이 당대표에게 추천하고, 최고위 심의를 거쳐 당대표가 임명한다. 이날 최고위에서는 심의 의결 권한을 당대표에게 위임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12일 최고위에서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 예비후보자 자격을 심사하기 위한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 설치를 의결하는 등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 공천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울=고주영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