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숙, 바른정당 탈당 선언...'한 자릿수' 정당 전락
박인숙, 바른정당 탈당 선언...'한 자릿수' 정당 전락
  • 고주영
  • 승인 2018.01.16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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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박 의원 탈당, 유승민 꼬마 당 대표 됐다"

바른정당 최고위원인 박인숙 의원(서울 송파갑)이 16일 탈당 및 자유한국당 복당을 선언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입장문을 통해 "지난 두 번의 선거에서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선택해준 주민 여러분과 당선을 위해 헌신을 다해주신 당원 동지의 뜻을 받들어 자유한국당으로 복귀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바른정당은 지난 9일 김세연 의원의 탈당으로 현역의원 수가 10명으로 줄었던 가운데 박 의원의 탈당 선언으로 '한 자릿수' 정당으로 전락했다.

한편 국민의당 통합 반대파인 박지원 의원은 이날 박 의원이 탈당 선언을 한 데 대해 "유승민 의원은 꼬마 바른정당 대표가 됐다"고 힐난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안철수 전 의원은 한국당을 원내 제1당으로 만드는 도우미가 됐다"고 비꼬았다. /서울=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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