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2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2주간 비산먼지 발생 건설공사 현장 및 사업장에 대한 특별지도 점검에 나선다.
17일 진안군에 따르면 도내 타 지자체와 합동으로 진행될 이번 특별점검은 비산먼지 발생신고 대상(연면적 1,000㎡이상 공사장 및 총연장 200m이상의 관로공사)중 대규모로 시행 중인 공사현장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 의무 이행 여부, 사업장 내 야적장 방진덮개 및 방진망 적정 설치 여부, 살수 및 세륜시설 설치 등 적정 관리 여부, 사업장 부근 도로변 토사 유출 방지 등 비산먼지 저감 조치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특별지도·점검을 통해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자발적 저감을 유도하고, 중대 위반사업장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조치를 취할 것이다”며 “쾌적한 대기환경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이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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