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 상반기 화재출동 하루 1.6회
익산소방서 상반기 화재출동 하루 1.6회
  • 소재완
  • 승인 2017.07.25 17: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상반기 중 166건 화재 발생 14억 재산피해…절반이상 ‘부주의’ 원인
 

익산소방서가 2017년 상반기 동안 하루 평균 1.6건의 화재현장에 출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익산소방서(서장 김봉춘)가 발표한 2017년 상반기 화재통계 분석결과에 따르면 상반기 동안 총 166건의 화재가 발생해 일일 평균 1.6회를 출동했다.

또 화재 발생에 따른 화재피해도 이어져 모두 14억3,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이는 하루 출동건수 1.6회 중 0.9건에 달했다.

특히 익산소방서 관내 화재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늘어 전년 동기 대비 10.6%(16건) 증가했고, 재산피해 규모 역시 3억1,000만원 커졌다.

발화 원인별로는 부주의가 88건(53%), 전기적 요인 34건(20.4%) 순이었다.

장소별로는 공장‧동식물시설‧기타건축물 등 비 주거시설 화재가 70건(42.16%)으로 절반 가까이 차지했고, 다음은 주거시설 화재 57건(34.3%), 차량 화재 19건(11%) 순으로 집계됐다.

익산소방서 이사연 현장대응단장은 “통계 분석결과 화재사고 대부분이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는 등 시민들의 화재 인식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됐다”며 “최근 장마철 고온 다습한 날씨에 따른 냉방기 과다 사용으로 전기배선 등의 화재 위험이 한층 높아진 만큼 주기적인 점검 후 사용을 당부한다”고 말했다./익산=소재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