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보건소, 양귀비 ·대마 특별단속 실시
김제시 보건소, 양귀비 ·대마 특별단속 실시
  • 한유승
  • 승인 2017.05.26 17: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제시보건소는 전주지방검찰청과 함께 양귀비 개화기 및 대마 수확기를 맞아 밀경작, 밀매, 사용 사범을 집중단속한다고 26일 밝혓다

이에 원천 차단 및 마약류범죄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양귀비, 대마 파종 밀경작 및 아편밀조, 밀매 사용 행위로 오는29일부터 6월16까지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시 보건소는 집 주변 및 농가 비닐하우스, 텃밭, 정원등에 양귀비·대마를 파종하거나 은폐된 장소에서 자라도록 방치해 단속되는 일이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단속대상의 양귀비는 줄기 그리고 잎이 매끄럽고 열매가 둥글고 크다는 특징이 있다.

반면 관상용은 잎이 좁고 깃털 모양이며 열매가 작고 도토리 모양이라는 특징이 있다.

이를 잘 구분해 자칫 마약성분의 양귀비를 관상용으로 착각하지 않도록 주의가 요망된다.

한편 대검찰청 특별단속 지침에 따라 대량재배자 등 죄질이 중한 자에 대해 원칙적으로 구속수사하며, 초범인 밀경작자의 경우에도 재배의 목적, 경위, 재배면적, 재배량, 전년도 재배실적 등을 면밀히 수사해 엄단한다.

단 양귀비의 경우 대검 설정기준과 관내 실정 등을 감안 기소대상이 아닌 사범에 대해 가급적 불입건 내지 기소유예 처분을 받게 되고, 몰수한 대마와 양귀비는 전량 폐기처분 된다./김제=한유승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