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소양면 행정복지센터 건립 ‘순조’
완주 소양면 행정복지센터 건립 ‘순조’
  • 이은생
  • 승인 2017.05.26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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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준공 목표…소양 복지허브화 등 구심적 역할 기대
▲ 완주군 소양면 행정복지센터가 오는 10월 준공을 앞두고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완주군 소양면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소양면 행정복지센터가 오는 10월 준공을 앞두고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6일 군에 따르면 지난 1988년 준공된 현 소양면사무소는 시설이 노후되고 면적이 협소해, 주민들이 이용하는데 많은 불편을 겪어왔을 뿐만 아니라, 읍면동 복지허브화 구심적 역할을 다하기 위해 청사 신축은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다.

이에 완주군은 사업비 78억원의 예산을 들여 황운리 872-1번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대지면적 9,218㎡)의 행정복지센터를 지난 3월 28일 첫 삽을 뜨고, 현재 6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행정자치센터는 옥상태양광 발전설비 및 빗물이용시설 등을 갖춘 친환경적 에너지절약형 건물로 건립될 예정이다.

행정복지센터 지하 1층에는 기계실 및 창고, 지상1층은 면사무소와 대강당, 북카페 등이 들어서게 된다.

또한 2층에는 주민자치위원실, 중대본부, 평생학습실, 취미교실 등이, 3층에는 다목적운동실, 체력단련실 등이 설치될 계획이다.

소양면 행정복지센터가 들어서면 소양면 주민(2016년 4월말 기준 2972세대, 6445명)들의 민원사항 해결이 한결 편해지고, 무엇보다 그동안 부족했던 문화와 복지공간이 확대되면서 주민 삶의 질 향상뿐만 아니라 지역공동체 형성의 구심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일 군수는 “행정자치센터는 지역의 복지허브 역할과 함께, 많은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 및 공동체활동을 영위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며 “민선6기 들어 삼례읍과 소양면의 행정복지센터가 건설되는 만큼, 앞으로 화산면, 운주면 행정복지센터 건립에도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완주=이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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