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남성고, 독도 탐방 국토수호 정신 함양
익산 남성고, 독도 탐방 국토수호 정신 함양
  • 소재완
  • 승인 2017.05.25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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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모루반 학생 13명 울릉도 및 독도 탐방…독도의용수비대 정신 계승 및 국토 사랑 정신 제고
 

익산 남성고 학생들이 독도의용수비대 정신 계승을 위한 독도 지킴이 활동에 적극 나서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25일 익산 남성고등학교(교장 박영달)에 따르면 독도의용수비대 청소년명예대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독도 모루반 학생 13명과 지도교사가 지난 20일 독도 및 울릉도를 탐방했다.

독도의용수비대 정신 계승과 국토 사랑 정신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지난 2014년부터 교육과정 일환으로 독도 지킴이 활동을 추진하고 있는 남성고는 2015년과 2016년 동북아역사재단 후원을 통해 독도지킴이 학교로 선정된 이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특히 올해는 그 동안의 활동을 평가받아 독도의용수비대기념사업회 청소년명예대원 협력학교 동아리로 선정됐으며, 동아리 학생 전체가 직접 독도탐방에 나서는 기회를 갖게 됐다.

학생들은 울릉도에 도착해 독도를 품고 있는 울릉도의 다양한 자연을 탐사하며 우리 국토의 소중함을 체험했다.

또한 ‘실천 가능한 독도의용수비대 정신 계승 방안’에 대해 토론 및 학습하고, 독도 탐방을 통한 국토 수호 의지도 다졌다.

독도탐방을 지도한 유영화 교사는 “남성고등학교 독도 모루반 학생들은 이번 독도 및 울릉도 탐방을 통해 독도 사랑 정신을 다시 한 번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독도 전문가 초청강연, 독도모형 만들기, 독도 가상 토론, 독도 사진 전시회, 독도 골든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독도 지킴이로서의 역할에 충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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