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엽, 예술영재 교육 지원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 개최
유성엽, 예술영재 교육 지원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 개최
  • 고주영
  • 승인 2017.05.25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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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영재 교육 활성화를 위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
 

국민의당 유성엽 의원(정읍·고창)은 25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예술영재 교육의 현황과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예술영재 교육 현황과 과제 토론회-경계를 넘어 미래로’를 개최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의원과 공동주최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는 같은 당 우원식 원내대표를 비롯해 안민석 의원, 국민의당 이동섭 의원 등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성균관대 의과대학 홍승봉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토론회에는 이석 교육부 인성체육예술교육과 교육연구관이 예술교육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에 나섰고, 한호경 예원학교 교감이 예술영재교육 지원에 관한 제안을 발표했다.

이어진 토론에는 김선정 아트선재센터관장, 신재옹 서울시교육청 학교지원과장, 최봉현 한국공예·디자인 문화진흥원 원장 등이 참여하여 예술영재교육의 현실과 지원방안, 예술교육의 효과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석 연구관은 “예술교육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학교예술교육진흥법 등을 제정하여 학교 예술교육 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를 갖출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호경 예원학교 교감도 “그동안 예원학교는 50년 이상 예술교육의 선두에 서 왔지만, 법령 미비로 인해 교육기본법 등에 명시된 교육급여 조차 지원받지 못하고 있다”며 “입법을 통해 이러한 부분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예술 교육에 대한 국가 차원의 예산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의원은 “예술교육은 4차 산업혁명이 요구하는 창의성, 인성 등의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에 매우 적합한 교육이지만 아직까지 국가적 차원의 제도나 정책적 지원은 미비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평소 문화예술 정책에 관심이 많은 의원님들이 다수 참여한 만큼 함께 뜻을 모아 예술영재 교육 활성화를 위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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