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소장 7월 공로연수로…개방형 통해 공모 및 내부 승진 방안 검토
익산시 보건행정을 견인할 차기 보건소장이 개방형 인재로 채용된다.
23일 익산시에 따르면 현 보건소장이 오는 7월 공로연수에 들어감에 따라 해당 자리를 개방형 인재로 채용할 계획이다.
4급 서기관에 해당되는 보건소장은 지역의료서비스 종합계획 수립과 집행, 보건지소 및 진료소 관리와 지도, 공중보건의사 감독 등 지역 보건관련 업무를 총괄한다.
시는 보건소장 공모를 위해 개방형직위 채용을 위한 채용시험 공고를 시 홈페이지에 게시한 상태다.
지방공무원법과 지방공무원임용령 등에 규정된 결격사유가 없으면 응시 가능하며, 남자의 경우 만 20세 이상으로 병역을 필했거나 면제된 사람이어야 한다. 여성은 만 20세 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다.
특히 보건소장 응시자는 의료법에 의한 의사면허를 소지하고 있어야 하며, 한의사와 치과의사는 응시할 수 없다.
시는 공모를 진행해 정기인사 시까지 차기 보건소장을 충원하지 못할 경우 전북도와의 인사교류 및 승진 임용도 검토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경륜을 갖춘 유능한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개방형 채용을 계획하고 있다“며 ”개방형 채용이 어려울 경우 도와의 교류 인사나 내부 인사의 충원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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