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수송동, 아나바다장터 준비 '한창'
군산시 수송동, 아나바다장터 준비 '한창'
  • 이수갑
  • 승인 2017.05.04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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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수송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전종신)는 나눔과 희망의 애정촌을 만들기 위한 2017년 상반기 ‘아나바다 장터’를 오는 20일 수송 체육공원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수송동 천사누리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주관해 지난 2013년부터 매년 2회씩 개최하는 수송동 아나바다장터는 군산시내에 거주하는 시민, 학생, 단체 등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수송동행정복지센터에 참여를 신청하면 행사 당일 재활용품 나눔 및 교환, 판매를 할 수 있다.

이날 장터에서는 재활용 가능 물품을 필요한 사람에게 나눔으로써 자원 절약 실천과 환경보호에 대한 시민의식을 높일 뿐 아니라 판매수익금을 자율기탁 하도록 하여 나눔 문화를 확산코자 마련된다.

또한 아나바다 장터는 시민참여를 통해 주민자치를 실현함과 동시에 부모와 자녀가 함께 나와 자신이 쓰지 않는 물건판매와 교환함으로써 자녀에게는 자원의 소중함과 경제체험 기회도 함께 심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장터는 특별히 전라북도 문화나눔사업인 ‘신나는 예술버스’ 공연단이 찾아와 비보이공연과 서커스 저글링쇼를 공연하는 등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프로그램도 펼쳐진다.

아나바다 장터에 사전참여 신청을 하고 당일 장터 판매행사를 참가 하면 자원봉사 5시간이 인정되며, 아나바다장터 수익금 일부를 자율기탁하면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위기가정 및 저소득층을 도울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수송동행정복지센터(454-7661~7664)로 문의하면 된다./군산=이수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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