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ICT 활용 스마트 팜 구축 안간힘
익산시, ICT 활용 스마트 팜 구축 안간힘
  • 소재완
  • 승인 2017.04.2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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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기술 접목 농가에서 현장포럼 개최…관련분야 최고 전문가 참석 익산시 ICT 스마트팜 현황 점검 및 육성 지원방안 등 제시
 

익산시가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해 농작물을 재배하는 방식인 스마트 팜 구축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26일 익산시에 따르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버섯을 재배하고 있는 삼기면 소재 (주)서우MS를 찾아 스마트 팜의 육성‧지원방안을 논의하는 현장포럼을 개최했다.

이는 익산시 22개 미래농정 혁신과제에 포함된 ICT 융복합 미래 첨단농업 육성을 위한 현장포럼으로 익산시가 적극 지원하고 실행하기 위해 추진됐다.

스마트 팜(Smart Farm)은 농업에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해 농작물 재배에 필요한 온도‧습도‧햇볕량‧이산화탄소‧토양 등을 측정하고 이를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제어장치를 구동, 적절한 재배환경을 조성하는 지능화된 농장을 말한다.

익산지역은 13개 농가에서 22ha의 스마트 팜 시설원예를 운영해 전국 전체면적(649.2ha)의 3.3%(전국 평균 1%)를 차지하고 있다.

이날 현장포럼에서는 ㈜서우MS의 ICT 융복합기술 소개와 함께 스마트폰으로 버섯재배를 컨트롤하는 스마트 팜 현장이 공개됐다.

특히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과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전자부품연구원,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라북도 농업기술원 등의 관련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참석해 익산시의 ICT 스마트팜 현황을 살폈다.

이들은 또 작물 선정의 주안점, 농업과 ICT 접목 효과, 농업인들이 생각하는 ICT 스마트 팜 정책의 문제점 및 해결방안 등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해 주목을 끌었다.

이번 현장포럼이 미래 농업성장을 위한 핵심 분야인 만큼 농업인들의 관심도 높아 이날 현장에는 스마트 팜을 운영하고 있는 농업인과 관심 있는 귀농‧귀촌인, 청년농업인 및 농산물 수출업체 대표 등이 참석, ICT 스마트 팜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나타냈다.

익산시는 ICT 융복합기술을 통한 스마트 팜 보급‧확산으로 미래성장의 농업 모델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스마트 팜 확산을 통한 고부가가치 농산물의 안정적 생산으로 농업인의 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미래 농업의 새로운 성장분야로 발굴‧육성하겠다”고 말했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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