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역 초등학생 47명이 명예경찰소년단으로 선발돼 학교폭력 예방에 나선다.
익산경찰서(서장 김성중)는 지난 25일 익산서 대동마루에서 제18대 명예경찰소년단 발대식을 열어 익산 가온‧부천‧송학‧영등초등학교 학생 47명을 명예경찰소년단으로 위촉했다.
이들은 앞으로 교내 또래지킴이로서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벌이게 된다. 폭력현장 목격 즉시 제지 및 신고하고,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친구들을 위해 1:1 학교적응 도우미 역할을 담당한다.
김성중 서장은 “명예경찰관으로 위촉된 만큼 소속감과 자긍심을 갖고 친구들을 보호해 달라”며 “이해와 배려, 항상 솔선수범하는 자세를 통해 멋진 봉사활동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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