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등 5개 기관 백제 매장문화재 가상현실 및 증강현실 스마트 콘텐츠 제작 추진…올해 하반기 출시
익산 미륵사지와 왕궁리 유적 등 전북 및 충남의 백제유적을 실감 있게 감상할 수 있는 스마트 콘텐츠가 개발된다.
21일 익산시에 따르면 전북도·충남도·공주시·부여시·(재)백제세계유산센터와 함께 익산 미륵사지와 왕궁리 유적 등 매장문화재를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로 감상할 수 스마트 콘텐츠를 제작한다.
총 1억5,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으로 5개 지자체에서 시비(35%)와 국비(50%), 도비(15%)의 비율로 출현해 올해 하반기 중 출시한다.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제작될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은 백제문화재의 콘텐츠를 다양하고 흥미롭게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앱스토어 등록은 물론 향후 확장·개편이 용이하도록 제작된다.
또한 가상 및 증강현실 체험을 위한 카드보드를 이용해 스마트 기기에 개발된 앱의 활성화 선행을 필수적으로 적용, 콘텐츠 체험을 유도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증강현실(AR)은 모바일게임처럼 초중고 학생과 일반인들이 백제역사유적지구를 실감 있게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글로벌 기업들도 가상현실(VR)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하고 있는 만큼 이번 콘텐츠 제작은 세계유산에 대한 관심과 보존관리 그리고 익산 성장 동력의 한 축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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