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서수부터 익산 평장 간 국도대체도로 건설사업이 본궤도에 진입한다.
지난 2015년 익산시 관내 국도대체우회도로(서수∼평장 1, 2) 건설공사 기본설계, 전략환경영향평가 등을 진행한 지 2년여만이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최근 '익산시 관내 국도대체우회도로(서수-평장 1, 2) 건설공사 실시설계용역'을 두 건으로 나눠 발주했다.
이 사업은 호남고속도로(익산IC) 이용 차량의 익산시가지 통과로 지방도720호선의 간선 기능 상실과 심각한 교통정체 등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대상지역은 익산시 황등면∼왕궁면 구덕리이며, 사업 규모는 총 3,600여억원을 투입해 양방향 4차로를 신설(L=17.7㎞, B=20.0m)하는 방안으로 짜여졌다.
이 도로는 향후 황등∼오산 간 국도대체우회도로와 연결될 예정이다.
실시설계 사업비는 1공구 42억9,000만원, 2공구 49억5,000만원이다.
1공구에서는 수성+KG+유신, 천일+도화+동명이 맞붙었다.
2공구에서는 삼보+동일+홍익기술단, 제일+KSM+동해가 사업수행능력평가(PQ)를 거쳐 개찰을 준비하고 있다.
개찰은 오는 6일로 예정됐다. /이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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