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39개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확정
임실군, 39개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확정
  • 최성일
  • 승인 2017.02.24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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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은 24일 군청 농민교육장에서 ‘농업산학협동 심의회’를 개최하고,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을 확정했다.

군은 영농기술의 신속한 보급과 지역특화작목 육성 교육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작물환경, 소득작목, 과수, 채소, 축산, 생활자원, 가공, 인력육성 등 39개 사업을 확정하고, 총 20억6000여만원을 투입한다.

이에 따라 선정된 농가 및 단체는 분야별 담당지도사의 사업추진 방법과 유의사항 교육을 받은 후 27일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

이날 심의회는 대학교수, 농업관련기관, 농업인단체, 품목별연구모임, 농업관련부서 등 심의위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일윤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정부의 지방재정 신속집행 방침’에 따라 사업이 조기에 착수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행정적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업비의 신속집행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현장점검과 지도를 실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농기센터는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지난해 12월 시범사업목록을 지역내 마을이장과 농업인학습단체 임원에게 배부했다.

또한 지난 1월 9일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읍․면 홍보 공문 발송, 256개 마을 이장에게 우편 발송 및 각종 농업인 교육을 통해 적극적인 사업홍보를 실시했다.

아울러 신청 농가 및 단체를 대상으로 분야별 담당지도사가 직접 방문해 현장평가 및 면접조사를 실시, 시범사업의 효율성과 적정성 여부 평가에 중점을 뒀다. /임실=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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