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이중길 대표, 나누미근농장학금 300만원 기탁
동부건설㈜ 이중길 대표, 나누미근농장학금 300만원 기탁
  • 황인봉
  • 승인 2017.02.2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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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출신 성공 기업인으로 유명한 동부건설㈜ 이중길 대표가 최근 부안군 변산면 대명리조트에서 열린 동부건설 전 직원 대상 김종규 부안군수 특강에서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서울특별시 용산구에 위치한 동부건설은 한때 법정관리 등을 어려움을 겪었지만 회생절차를 마무리하고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 145억원, 같은 기간 매출액 5855억원, 당기순이익 510억원으로 전년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중길 대표는 1951년 전북 임실 출신으로 동국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KCC 수도권사업부장(전무이사), KCC 영업본부장(부사장) 등을 거쳐 지난해 9월 동부건설 대표로 취임했다.

동부건설 이중길 대표는 “개미군단의 참여로 장학재단이 활성화돼 지역의 아이들을 응원하고 희망을 전달하는데 감동받았다”며 “작은 금액이지만 지역의 인재를 키우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기탁배경을 설명했다.

나누미근농장학재단 김종규 이사장은 “전북 출신 성공 기업인으로써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면서 부안의 지역인재 육성에 동참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마음을 잘 새겨서 반값등록금 등 장학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전국 최고의 장학재단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김종규 부안군수는 동부건설의 요청으로 지난 16일과 23일 두 차례 진행된 동부건설 직원 워크숍에서 ‘잉걸불, 내 안의 뜨거운 열정’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부안=황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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