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관광객 3,500만명 전북으로'
'국내외 관광객 3,500만명 전북으로'
  • 김주형
  • 승인 2017.02.23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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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28일 서울서 '전북방문의해' 선포식 갖고 전북여행 초대... 14개 시군-관관업계와 트래블마트 열어 현장 즉석 홍보-판매

전북도는 2017년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한국체험 1번지, 전라북도'를 비전으로 국내·외 관광객 3,500만명 유치에 나선다.

이를 위해 도는 오는 28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송하진 지사를 비롯 지역 국회의원, 주요기관장, 문체부, 한국관광공사, 언론사, 국내외 여행사 관계자, 외국인 문화 서포터즈단, SNS관광 기자단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포식을 연다.

또 도는 선포식에 앞서 여행사 대표와 관광전문 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수려한 자연경관, 유구한 문화유산, 풍부한 한(韓)스타일로 한국적인 매력이 가득한 한국체험1번지 전라북도와 전북투어패스, WTF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관광상품 등을 설명하고 전북으로의 여행을 초대할 예정이다

이날 선포식은 '大韓民國 관광 1번지, 門을 열다'를 주제로 전북방문의 해 선포식, 축하영상 상영, 전북대표상품 프리젠테이션, 홍보대사 위촉, 한국관광공사·한국방문위원회와 업무협약식, 전담여행사 지정, 관광인의 다짐 및 전북방문의 선포 세레모니,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또 국내외 여행업 관계자들이 다수 참가할 것으로 보아, 전북도는 14개 시군 및 관광업계 등과 함께 트래블마트도 개최하여 현장에서 즉석으로 상품 홍보·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전북도는 수려한 자연경관과 유구한 문화유적 그리고 무엇보다 한옥·한지·한식·태권도 등 한스타일 관광자원 등 한문화의 원형을 가장 잘 보존하고 있는 고장이다.

뿐만 아니라 익산백제역사유적지구와 고창의 고인돌 유적지, 판소리 등 총 5종의 문화유산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고, 춘향전, 흥부전 등 한국을 대표하는 인문고전의 배경일 뿐만 아니라, 마이산, 고창 운곡습지 등 세계적인 자연환경의 보고이기도 하다.

여기에 5월에는 전주에서 FIFA U-20 월드컵대회가, 6월에는 무주에서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열린다.

이와 함께 도는 전북 14개 시군을 단일 관광권으로 묶어주는 토탈관광시스템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전북투어패스 카드 한 장으로 ▲60여개 주요관광지 무료 입장 ▲맛집, 숙박, 체험시설 최대 50% 할인혜택 ▲14개 시군내 버스 무료 이용 등 전북도만의 차별화된 관광정책을 마련해 선보인다.

도는 올해 이런 여건을 바탕으로 대규모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관광산업 시너지 창출을 위해 다양한 손님맞이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세부적으로 5대 분야, 30개 실행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도의 5대 분야 추진정책은 ▲전북투어패스와 1시군 1대표관광지로 대표되는 관광인프라 구축 ▲상품구성을 위한 전담여행사 제도 신설과 겨울철 신규상품 개발 및 동남아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특별상품 구성 ▲홍보강화를 위한 스타마케팅(홍보대사) 위촉 및 전북관광홍보사절단 신설 등 상품구성, 홍보, 모객에 필요한 모든 요소를 모두 포함하고 있다.

송하진 지사는 ‘"북방문의 해 선포식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이벤트 및 특별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만큼 국내외 여행객들이 전북을 많이 찾아와 주었으면 좋겠다"면서 "전북방문의 해를 계기로 지역 관광시장의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2017 전북방문의 해는 비록 단년도 행사이지만, 이를 계기로 전북의 여행업, 유관기관, 도와 시군이 모두 하나로 뭉쳐, 전북관광의 초석을 다지는 한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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