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농협(조합장 김용준)은 제46기 정기총회를 20일 장수농협 2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장수농협 대의원과 임직원이 함께 모여 지난 1년간 장수농협의 성과를 최종 승인하는 이날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 조인갑 부본부장과 박경준 장수군지부장을 비롯한 유기홍 군의회의장, 양성빈 도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2016년 장수농협은 총 자산 3090여억원의 규모와 대손충당금 누계 153억여원의 건전한 경영기반을 구축했다.
농업인 조합원 대상 영농자재 지원비 7억 5000여만원을 지급하고도 12억여원의 건전결산을 달성한 결과, 4%의 출자배당과 이용고배당을 비롯, 하나로마트이용, 면세유이용, 사료이용에 대한 배당 등 9억여원의 배당을 실시했다.
김용준 조합장은 “지난 한 해 경영여건이 극심히 어려웠던 가운데서도 장수농협 전임직원은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한 고정자산 투자를 통해 향후 지역농업의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했던 한 해였다.”고 소회했다.
또한 “앞으로도 조합원들께서 요구하고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것이라면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기대에 부응하겠다”며 조합원들의 보다 많은 농협사업 참여와 관심을 함께 당부했다.
한 편 이 날 총회에서는 농산물 출하 우수농업인 서명호, 조재익, 정칠수씨를 비롯, 장수농업 발전에 공로가 있는 장수군청 김현호팀장, 신명수 주무관, 관계기관 직원 등 30여명에게 감사패와 공로패가 수여됐다./장수=구상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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