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보안면 여성자원봉사회, 가래떡 나눔 봉사활동
부안군 보안면 여성자원봉사회, 가래떡 나눔 봉사활동
  • 황인봉
  • 승인 2017.01.2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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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래떡·김·계란 세트 묶어 독거노인 등 80여명 전달
 

부안군 보안면 여성자원봉사회(회장 조민옥)는 민족 고유 명절인 설을 맞아 20일 가래떡 나눔 봉사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보안면 여성자원봉사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금액으로 가래떡 240㎏과 김, 계란 등을 구입해 지역내 독거노인 및 자녀가 있어도 자주 찾아오지 못하는 세대 등 80여명에게 전달했다.

조민옥 회장은 “어르신들이 두 손을 잡고 ‘고맙다’ 하시고 수줍음 많은 할아버지는 직접 말하지 못하고 전화로 ‘고맙다 어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씀하실 때 힘든 마음이 깨끗하게 치유된다”고 했다.

또한 “앞으로도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내가 좋아서 하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회원들과 실시해 이웃을 돌볼 줄 아는 지역 만들기에 앞장서고 싶다”고 말했다.

박백용 보안면장은 “여성시대, 즉 여성이 앞장서야 지역이 잘되는 시대가 됐다”며 “보안면 여성자원봉사회의 봉사활동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 따뜻한 보안면 만들기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부안=황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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