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수목원, 랜드마크 광장 오픈
한국도로공사수목원, 랜드마크 광장 오픈
  • 이용원
  • 승인 2016.10.2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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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본부장 문명국)는 25일 전주시 덕진구에 위치한 한국도로공사수목원에 다양한 문화체험 및 소통·휴식을 위한 랜드마크 광장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도공수목원 랜드마크 광장은 4,000여㎡의 면적에 각종 조형물과 초화류가 어우러진 메인광장과 연못과 서양측백 수벽을 조성한 서양정원으로  구성돼 있다.

메인광장은 대형 수목조형물을 비롯, 정원사 가족 시설물이 설치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필수 포토존이 될 전망이다. 또한 가을을 맞이해 식재한 국화, 억새 등을 비롯 70여종의 형형색색 계절 초화류를 통해 가을의 정취를 맘껏 느껴볼 수 있다.

서양정원은 물빛과 하늘빛이 조화된 연못 수면 위로 연잎이 띄워져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주변을 둘러싼 측백나무 수벽이 아늑함을 더해 감상 및 휴식을 취하기에 더없이 좋은 공간이다.

도공수목원 관계자는 "수목원의 새로운 문화공간인 랜드마크 광장은 앞으로 각종 전시회 개최 등을 통해, 다채로운 문화체험을 경험하고 지역과 세대를 뛰어넘는 소통의 장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공수목원은 1972년에 고속도로 건설로 훼손된 자연환경 복구를  위해 조경수목과 잔디를 공급하는 묘포장으로 출발해 현재 192과 3,410종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1년에 환경부 '서식지 외 보전 기관'으로 지정됐다. /이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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