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지회장 황긍택)는 27일 군산시 청소년수련관에서 450개 경로 당 총무가 참석한 가운데 대한노인회 홍보대사인 지노 박 가수와 함께하는 경로당 총무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가 주관하고 군산시가 후원 실시하는 경로당 총무들에게 경로당의 운영요령과 회계 관리 등을 교육해 건전한 경로당으로 육성시켜 나가고자 이뤄졌다.
이날 강사로 국내외 정상급 가수인 지노 박을 초청해 ‘어르신을 걷게 하는 희망’ 이라는 주제로 콘서트 강의를 진행해 참석자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지노 박 강사는 평소 소아암 어린이 돕기, 교도소 위문활동 하고 있으며, 특별히 대한노인회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무릎관절로 고통 받는 어르신들의 인공관절 수술비를 마련하고자 천사운동 위원회를 조직해 후원하고 있다
이어 실무교육으로 군산시 노인회 경로부장이 지회에서 추진하는 주요업무를 소개하고 경로당 운영요령 및 회계 관리, 경로당 운영대장 관리요령과 회의록 작성방법 등 실무적으로 필요한 교육을 진행했다.
황긍택 지회장은 교육 시작 전에 그간 지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준 전라북도의회 최인정 의원과 군산시 산악연맹 신이섭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교육에 참여한 이승영(오투그란데 )총무는 ‘지노 박 강사의 교육과 경로당 운영요령 교육은 참 유익 했다"며 "앞으로 경로당이 많은 어르신들이 경로당에 모여 정담을 나누며 끈끈한 이웃사랑을 나누는 사랑방으로 활성화 시키나가겠는데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황긍택 지회장은 "그동안 총무들이 노인들을 위해 열심히 봉사해주셔서 경로당이 지역 노인의 쉼터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며 "앞으로 노인들이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더욱 합리적으로 운영해주길 당부 드리고 지회에서도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군산=이수갑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