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군산2국가산단 폐수종말처리시설 증설공사 추진 박차
군산시, 군산2국가산단 폐수종말처리시설 증설공사 추진 박차
  • 박상만
  • 승인 2016.09.27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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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2국가산단폐수종말처리장 조감도

군산시는 27일 복합 환경플랜트 사업인 ‘군산2국가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 증설사업’을 올해 말 준공해 내년부터 시운전 가동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산2국가산단 폐수종말처리시설 증설사업’은 총 시설용량 33,000㎥/일 규모, 총 사업비 578억원으로 2단계로 사업이 진행되며, 현재 1단계 사업으로 시설용량 13,000㎥/일 규모, 336억원이 투입돼 진행중이며, 현재 공정률 50%를 보이고 있다.

이 사업은 기존 폐수종말처리시설을 증설해 새만금산단에서 발생하는 오·폐수를 유입 연계 처리하는 동시에 군산2국가산단의 오·폐수 유입증가량을 처리하고, 주민친화공간으로 병행 조성하는 복합 환경플랜트 사업이다.

주민․환경친화형으로 재탄생할 군산2국가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은 공공수역의 수질 및 수생태계를 적정하게 보전함은 물론, 태양광․풍력 발전설비를 이용해 에너지 생산 테마파크 및 조류와 생태식물을 관찰․체험할 수 있는 체험공원 등이 병행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새만금산업단지 입주기업인 OCI-SE, 도레이, 솔베이사 등이 이 시설을 이용해 시험 통수를 완료하고 오폐수를 방류중이며, 군산2국가산업단지 입주계약을 완료한 페이퍼코리아를 비롯해 입주기업 386개 업체 역시 오폐수 처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김인생 수도사업소장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군산2국가산단과 새만금산단의 환경기초시설 기반을 마련해 산단 경쟁력 강화는 물론, 수생태계를 보전해 시민들에게 체험 및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주민친화형 복합 환경플랜트라는 시너지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군산=박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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