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김동봉)는 27일 최근 들어 증가하고 있는 자전거 교통사고에 따른 교통안전 홍보 및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대대적으로 펼친다고 밝혔다.
행정자치부와 도로교통공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5년 전국에서 발생한 전체 자전거 교통사고는 7,940건, 사망자 303명, 부상자 8035명, 2014년 발생 1만6664건, 사망자 283명, 1만7133명으로 사망자는 다소 감소했으나 발생과 부상자는 2배 증가했다.
군산시의 경우 지난해 8월과 9월 1건도 발생하지 않았던 자전거 교통사고 사망자가 지난 8월과 9월 들어 2명이 연달아 사망하는 등 자전거 교통안전에 비상이 걸렸다.
이에 군산경찰은 군산시와 협력해 자전거 교통안전시설에 대한 일제 점검 및 자전거 동호회, 면단위 마을회관을 중심으로 자전거 교통안전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김동봉 서장은 “가을철을 맞아 자전거 동호회 활동이 활발해 지고, 일몰 시간이 빨라져 시골길 자전거 운전자의 교통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자전거 동호회 및 시골길을 운전하는 운전자는 각별히 안전운전을 해 주시기”를 당부했다./군산=이수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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